민관협력사업
민관협력사업은 정부 주도의 공적개발원조(ODA)에서 민간부문의 전문성과 경험, 지역사회의 유대관계 등을 활용하는 보완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인천전략기금사업의 민관협력사업 역시 공모사업 운영, 워크숍 및 포럼 개최를 통해 장애인단체 및 유관기관의 개발협력 수행을 위한 역량강화를 돕고, 장애분야 국제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고 있다. 사무국은 이것이 인천전략의 이행과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장애분야 국제협력 온라인 강의 제작
배경 인천전략기금 운영사무국은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이행되는 세계적 노력과 다양한 협력사례들에 대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국제적 약속'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였다.
활동 본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은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해 시행되는 다양한 국제협약, 행동계획, 프로젝트 등을 폭넓게 학습하여 장애분야 국제협력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다.
강의 구성은 ▲ 국제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세계의 노력(1차시) ▲ 국제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한국의 노력(2차시) ▲ 사례로 알아보는 국제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노력(3차시)로 이루어져있다. 강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 이러닝센터 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유튜브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국제적 약속 강의화면(2021)]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구. 인천전략이행기금 공모사업)
배경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인천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인천전략기금 운영사무국은 2015년도부터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별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천전략 목표와의 부합성 및 필요성, 사업수행능력, 합리적인 예산 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활동 2015년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워크숍 개최)와 한국 DPI(포럼 개최)가 지원단체로 선정됐고, 2016년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컨퍼런스 개최), 한국 DPI(포럼 개최), 몽골보편적진보자립생활센터(연수 실시)가 선정됐다. 그리고 2017년에는 ‘인천전략 중간평가를 위한 정부간 고위급 회의(중국 북경 개최)’에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CSO 워킹그룹멤버의 인천전략 중간평가를 위한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다. 2018년에는 DPI와 한국장애포럼이 사업수행단체로 선정되어, 각각 ‘인천전략 미래세대를 위한 아·태장애청년 국제 세미나’와 ‘인천전략 및 장애포괄적 SDGs 이행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020년부터는 아·태 지역 국가 내(해외 대상)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이 진행되어 최종적으로 네팔 NFDN 간다키주 사무소(장애포괄적 인구총조사 캠페인 진행)와 인도 Saksham(시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교육 자료 개발)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1년에는 방글라데시 YPSA(방글라데시 장애인을 위한 웹접근성 우선화), 라오스 ADWLE(장애인단체의 젠더 및 법적 권리 지식 함양), 네팔 NDFN(네팔 수어통역 전문가 개발 훈련), 스리랑카 SLCFD(청각장애인의 사회적 자립 향상을 위한 자영업 훈련) 등 총 4개소(4개국)가 선정되었다. 2022년에는 네팔 CAB(크리켓 게임을 통한 시각장애소녀 역량강화)와 파키스탄 Joy Foundation(통합교육센터를 통한 통합교육) 총 2개소(2개국)이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Post-인천전략 해외공모사업의 명칭으로 공모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이 공모사업에는 네팔 CN(장애아동 교육 접근성 강화사업), CWSN(네팔 간다키 주 타나훈 지역 장애인 역량 강화), 방글라데시 MJF(OPD의 역량 강화), 필리핀 LCDPFI(포용적 고용 및 생계를 통한 장애인 지원 및 권익 향상) 총 4개소(3개국)이 선정되었다.
[Post-인천전략 해외공모사업 약정체결식(2023)]
인천전략 ‘10년의 성과’ 국제포럼
배경 인천전략 10년의 성과 국제포럼(Internatioanl Forum on A Decade of Incheon Strategy)은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권리실현을 위한 세계 최초의 지역차원 장애포괄 개발목표인 ‘인천전략’의 종료년도 2022년을 앞두고 향후 방안에 관한 국제적 논의를 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국제포럼이다.
활동 본 포럼은 2021년 11월 16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17개 국가(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캐나다, 이집트 등) 약 90개 기관이 참석하였다. 포럼의 주제는 돌아보는 10년, 나아갈 10년(A Decade of Incheon Strategy: Past and Future)으로, 1세션 UN에스캅 협력사업 성과, 2세션 인천전략이행기금 글로벌 파트너십, 3세션 포스트 인천전략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UN에스캅, 부탄 총행복위원회, 피지 여성아동빈곤퇴치부 등이 한국장애인개발원과의 협력사업 개요 및 성과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3세션을 통해서는 한국정부 차원에서의 인천전략 성과 및 인천전략이행기금 사업 평가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국제포럼 현장 모습]
[국제포럼 프로그램북]
민간단체 국제협력 역량강화 워크숍
배경 사무국은 시민사회단체와 장애분야 국제협력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교류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민간단체 국제협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활동 제1차 장애인단체 국제협력 역량개발 워크숍은 2013년 12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 DPI 등에서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2차 장애인단체 국제협력 역량개발 워크숍은 2014년 11월에 개최되었는데, 23개 기관에서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개발협력 전반에 대한 이해, 장애포괄적 국제개발협력의 전망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2015년 11월에 개최된 2015년도 민간단체 국제협력 역량강화 워크숍은 새롭게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체제에서 장애주류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진행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본 워크숍과 같이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본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단체 등을 비롯하여 총 33명이 참석했다.
[2015년도 민간단체 국제협력 역량강화 워크숍]
인천전략 국제협력 추진단 회의
배경 보건복지부는 2013년 국내 장애인단체 및 유관기관의 국제협력사업 공유와 인천전략 이행에 관한 자문역으로 정부부처 실무자, 장애인단체 대표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전략이행협력단(이후 인천전략국제협력추진단으로 변경)을 발족했다. 사무국은 관련 자료의 생산 및 제공, 회의 개최 등 추진단 운영을 맡게 됐는데, 2013년 인천전략이행협력단 회의가 두 차례 개최되고 2014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된 후 2021년까지 총 15회의 회의가 개최되었다.
활동 인천전략국제협력추진단 회의는 인천전략을 비롯한 장애분야 국제협력사업 수행의 민관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주로 단체 및 기관별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UN에스캅 장애통계구축사업(1기)에 대한 평가 및 제언(제14차 회의)을 진행하였으며, 2021년에는 인천전략 사업의 추진 주체별 성과 및 경과보고(제15차 회의)가 이루어졌다.
[제15차 인천전략국제협력추진단 회의(2021)]